제로에너지 빌딩개발, 정부-산학연 연합체 출범
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제로에너지빌딩 경쟁력 강화와 신시장 창출 등을 위한
'제로에너지빌딩 융합 얼라이언스(연합체)'를 7일 출범한다고 밝혔다.
제로에너지빌딩이란
단열성능을 극대화하고 지열이나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사용량을 최소화한 건물을 말한다.
이언스에는 정부와 기업·대학·연구소 등 40여개 기관이 참여한다.
얼라이언스 위원장은 김광우 서울대 교수, 부위원장은 이승복 연세대 교수가 맡았다.
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 교수와 연구원,기업·은행 임직원 등
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사 42명이 참여를 확정했다.
얼라이언스는 건설기술, 신재생·에너지, 정보기술(IT)·설비, 정책·금융 등 4개 분과로 운영된다.
제로에너지빌딩 관련 기술개발·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
일반건물보다 초기 건축비가 약 30% 비싼 문제 등 제로에너지 활성화의 걸림돌을 제거한다는 것이 이번 얼라이언스의 목표다.
국토부 관계자는 "얼라이언스를 통해 여러 기관이 가진 제로에너지빌딩 아이디어가 융·복합돼
제로에너지빌딩을 활성화할 새로운 해법이 마련되길 기대한다"고 말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