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진이 잦아지면서 건물 안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,
공사가 중단돼 방치되고 있는 건물들이 여전히 많아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주민 안전도 위협하고 있습니다.
철골이 드러난 채 방치된 건축물.
주차장으로 짓다가 골조 공사도 못 끝내고 중단됐습니다.
벌써 5년이 지나면서 흉물로 변했습니다.
유치권 행사 경고문이 여기저기 붙은 9층짜리 건물.
분양이 안 되면서 벌써 10년째 활용방안을 못 찾고 있습니다.
전국에 이 같은 장기방치 건축물은 380여 곳.
경기도에만 52곳이 있고 이 가운데 10곳은 안전등급 D,E로 내구성이 취약한 상황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