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산교육청, 학교시설물 내진보강 공사 적극 추진
매년 300억 원 이상 투자 10년내 사업 완료 계획
부산시교육청은 부산이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판단아래 해마다 300억 원 이상을
투자하여 앞으로 10년 이내에 내진보강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.
현재 부산교육청 관내 내진설계 대상 건물수는 1409동이며, 이중 내진설계 및 보강 완료한
안전한 건물은 418동이고, 반면 적용되지 않은 건물은 991동이다.
전체 건물동수에 대한 내진비율은 전국 시․도교육청 평균(23.8%)보다 다소 높은 29.7%이다.
앞으로 내진보강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2853억 원으로 추산된다.
시교육청은 올해 36억 원을 들여 내진보강 공사를 진행 중이며,
앞으로 해마다 300억 원 이상을 투자하여 내진보강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.
이와 함께 오래된 건축물에 대해 대규모 보수, 리모델링 등
시설개선 계획과 연계해 내진보강 공사를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.
시교육청은 지난 2004년 이후 신축, 증축, 개축되는 학교에 대해선 내진설계를 의무적으로 적용하고 있다.
또 지난 2010년부터 예산 182억 원을 편성하여 년도별 6~7교에 대해 내진보강 공사를 진행해 왔다.